그대

그대를 바라보았다.

하염없이 허공을

눈 껌벅이며 쳐다보는 그대를

바라보았다.

그대는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그대의 심장은 어느 박자로 뛰고 있을까

그대의 온기는 얼마나 따뜻한걸까

그대를 바라보며 오늘도 하염없이

허공을 날아본다.

8.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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