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뒤 돌아보지도 않고 달리다 보니
내 머리 위로 구름이 덮인줄 모르고 있었어.
잠시 길을 잃었지만
감사하게도 따스한 햇살이 내리기 시작했고
또 다시 일어서고 있어.
너에겐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다.
너에겐 힘이 되어주고 든든한 지원이 되고 싶단다.
너에게 빛이 되어주고 싶단다.
조금씩, 서서히 그렇게 되도록 나아가고 있어.
나의 사랑아, 이젠 내가 다가갈게.
너의 미소를 보고 싶구나.
너의 웃음을 듣고 싶구나.
너와 같은 거리를 걷고 싶구나.
1.22.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