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태양처럼 따스한 그대여,
칠흙의 저녁 속 달처럼 고요한 그대여,
그대의 진심에 내 마음 조용히 흐느끼오.
그대의 희생에 나의 잠들지 않는 심장이 뛰오.
그대여,
그대의 존재에 나는 한없이 감사하오.
11.13.2024
come, stay and let's talk. it's a good day to be alive
떠오르는 태양처럼 따스한 그대여,
칠흙의 저녁 속 달처럼 고요한 그대여,
그대의 진심에 내 마음 조용히 흐느끼오.
그대의 희생에 나의 잠들지 않는 심장이 뛰오.
그대여,
그대의 존재에 나는 한없이 감사하오.
11.13.2024
이제서야 알 것 같다.
이것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걸.
오로지 함께 해야만 이루어낼 수 있는 일이라는걸.
시간이 허락한다면
앞으로 같이 나아가고 싶다.
10.31.2024
심장아,
이틀만 더 버텨줘.
지난 이틀간 잘 버텨줘서 고마워.
이틀만 지나면 이젠 나아질거야.
곧 괜찮아질거야.
10.29.2024
강아지똥아,
너의 냄새와, 너의 모습과, 너의 능력이 보여.
충분히 멋지다고 생각해.
많은 이들을 화나게 만들게 되었지만
나는 네 옆에 있을거란다.
아프지만, 외롭지만
춤을 추자.
그 누구를 위한 춤이 아닌
춤을 추자.
10.25.2024
강아지똥아,
네 모습을 부끄러워 하지마.
네 색깔과, 온기와, 냄새를 똑바로 바라봐.
네가 예전엔 어떤 모습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자신을 받아들이자.
너도 쓸모가 있단말이지?
걱정하지 말고
세상을 바라보고 즐겨보자.
아, 그리고 이건 기억해.
넌 혼자가 아니야.
10.24.2024
아침 에스프레소 덕분인지
왼쪽 가슴이 쓰라린다.
잠이 오지 않는 이 밤에
뜨거운 카모밀 차 한잔에게서
지친 내 몸에 스며드는 이 따스함이
감사하다.
10.23.2024
회색 시멘트 길을 걷다 보면
똥 냄새 같이 찐한 향기가 나는 곳을 보면
희게 짓밟혀진 연노랑 은행들을 찾을 수 있다.
어릴적엔 그리 싫던 그 냄새가
아직도 싫긴 하지만
반가웠다.
10.22.2024
생각이 노을 저녁 구름처럼
노랗게 물들었다 서서히 붉게 익었다.
그리고 잠시 숨 돌리던 사이에
고요하게 푸른 저녁으로 저물었다.
신기했다.
잠시 세상을 바라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10.21.2024
손이 고으셨다. 그 고으신 손으로
내 손을 꼬옥 잡아 주셨다.
마치 긴 세월을 새하얀 티슈로 고이 접으신듯
부드럽지만 단단한 그 손을 통해 따스함이 느져졌다.
검은 눈동자가 우주를 담은듯 깊고 맑으셨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바라보고 있었다.
웃음을 좋아하셨다. 표면 밑의 무언가가 떠오르는듯,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10.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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